- 구매자명 : 배혜련
- 회원아이디(필수) : airuosi
- 구입시기 : 2005년 4월
- 구입제품 : 솔루션시리즈(수제비누+솔루션+보습제)
- 사용후기 :  
- 사진촬영시기: 화일1번 : 2005년 4월 21일
                      화일2번:  2005년 4월 26일 현재 촬영..

  이렇게 사용후기에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는 지금이 기쁨니다.  여기에 올리신 모든 이들의 마음과 같이 저 또한 여러제품과 여러 민간요법... 한약도 8개월가량 먹었습니다..  지금 저희 아기가 18개월이 되었으니, 우유와 한약을 먹은 기간이 거의 비슷할 정도이지요..

  아기는 태어나 4개월부터 아토피가 있었는데.. 처음부터 사진처럼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으며,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해 결국은 아토피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증상들이 온 몸으로 퍼졌지요. 얼굴은 진물과 각질 온 몸은 벌겋게 색소침착과 태선화... 그동안 늘 마음조리고 잠 못잔 시간이 악몽같습니다.

  늦게나마  저는 우선 아기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공기 나쁜 서울(잠실)에서 이쪽 경산으로 아예 이사를 온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는게 급선무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새로운 환경이 아토피에는 또 다른 적이라  이렇게 심하게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하는 후회와 자책이 들더군요.

  아토피는 처음단계가 중요하다고 많은 얘길 들었습니다.  많은 자료도 찾아보았고, 많은 곳(병원,한의원)도 가 보았으며, 좋다는 것은 무리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일시적으로 효과를 본 것도 있고, 장기적으로 효과를 본 것들도 있었지만,  이번 솔루션시리즈 만큼 맘에들고 보습력이 강한 것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왜 여지껏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를 고생시켰나.. 마음만 저려옵니다.   저는 아토피아커뮤니티 회원으로 하루에도 여러번 도장을 찍는 골수회원이였는데.. 진작에 아토피샵을 들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왜나하면 많은 아토피샵 중에 하나겠지...하는 생각때문이였죠..    

  여기에 글을 올리신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듯이 저 또한 주변에서 좋다는 보습제와 제품을 많이도 사용한 후이기에 누가 이 제품 좋다고 해서 이제는 덥석 사지도 못하고.. 아이만 또 힘들게 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기분 좋습니다..  몇 주동안 우울하고 힘들었던 저의 생활이 지금은 아이와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으로 바뀌었으니까요...    

  사용방법 안내로 보내지신 내용을 냉장고에 척하니 붙여두고 읽고 또 읽으며 남편과 함께 그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덜 효과를 보면 어쩌나..하는 우려때문에..

  아이도 힘들고 괴로워서 저의 품에서 하루종일 떨어지지 않고.. 피와 진물이 나도록 끊었으며,  잠은 제대로 이루지 못한 힘든 날들이였으니.. 지금 아이도 무척 행복해 하고 있을 겁니다..

  물론, 저는 이 제품을 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시작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남편이나 저나 대만족하고 있으며 다시는 방황하지 않고 아이 힘들게 하지 않게  여기에 정착하려 합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한가지..  정말 아이의 변화를 여러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글 올리신 모든 분들도 아마 제 마음과 같으셨을 겁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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